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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택배

김은서2026.03.19조회 15

매일 똑같은 일상을 정신없이 살다 보면, 내가 뭘 좋아했는지 또 어떤 꿈을 꿨었는지 잊어버릴 때가 참 많더라고요. 밤낮없이 길 위를 달리는 택배 기사님도, 취업 준비에 마음 졸이는 청년도, 아이를 키우며 내 이름보다 누구 엄마로 불리는 게 익숙해진 우리네 엄마들도... 사실은 다들 마음 한구석에 반짝이는 꿈 하나씩은 품고 살잖아요. 만약 오늘 우리 집 문 앞에 놓인 택배 상자 안에, 물건이 아니라 내가 잊고 살았던 '진짜 꿈'이 들어있다면 어떨까 하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해봤습니다. 우리 민족의 노래 '아리랑'이 예전부터 고단한 삶을 달래주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주었듯이, 이번 영상 속 아리랑이 여러분에게 잊고 있던 꿈을 다시 배달해 주는 따뜻한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거창한 성공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잠시 멈춰 서서 내 안의 아리랑을 부르며 다시 시작해보고 싶은 마음, 그 마음 하나면 충분하니까요.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당신의 모든 아리랑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