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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김도종2026.03.25조회 63

호머 베절릴 헐버트의 일대기를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하였습니다. 미국 출신의 선교사이자 교육자, 독립운동가인 호머 헐버트,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서양인’입니다. 영상은 증기선을 타고 오는 모습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1886년 육영공원의 교사로 처음 내한한 후 헐버트는 최초의 순한글 세계지리 교과서인 『사민필지』를 저술하였고 주시경 선생과 함께 한글에 띄어쓰기와 마침표를 도입하고 국문연구소 창설을 건의하는 등 한글 과학화에 앞장섰습니다. 고종 황제의 최측근 보좌관으로서 1905년 을사늑약의 무효를 알리기 위해 미국 대통령에게 고종의 친서를 전달하려 노력했습니다. 1907년에는 헤이그 특사 파견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며 ‘제4의 특사’로 활동하였고, 구전되던 아리랑을 최초로 서양식 악보로 채보하여 세계에 알리기도 하였습니다. 일제에 의해 강제 추방된 후에도 미국에서 한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으며, 1949년 광복된 한국에 국빈으로 초청받아 돌아온 지 일주일 만에 서거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보다 한국 땅에 묻히길 원한다"는 유언에 따라 현재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에 안장되어 있습니다. 호머 헐버트의 숭고한 일생을 영상에 담고자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