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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었다, 아리랑

이승준2026.04.02조회 15

전통 민요 ‘아리랑’은 오랜 시간 동안 한국인의 감정과 삶을 담아온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을 살아가는 청년들에게는 점점 낯설고 멀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번 영상에서는, 반복되는 일상과 현실 속에서 지쳐가는 한 청년의 모습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감정이 어떻게 이어질 수 있는지를 표현해보고자 했습니다. 영상의 초반부에서는 아리랑 특유의 정서와 함께 ‘버텨내는 삶’을 담았고, 후반부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음악 변형과 시각적인 연출을 통해 그 감정을 힙합적인 리듬과 에너지로 확장해보고자 했습니다. 이 과정은 단순히 장르를 섞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쌓여 있던 감정이 풀리고, 조금 더 ‘나답게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으로 변화하는 흐름을 담은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꿈’은 거창한 목표라기보다는, 남의 기준에 맞춰 버티는 삶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과 리듬에 맞춰 살아가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상을 통해, 아리랑이 과거의 음악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AI 기술과 만나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방식으로도 충분히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