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 공모전
제1회 꿈꾸는 아리랑 AI 영상 공모전아리랑, 끝내 새벽을 여는 불씨
고준표2026.04.02조회 33
이 작품은 전통 민요 ‘아리랑’을 오늘의 정서와 미감으로 새롭게 해석한 AI 뮤직비디오입니다. 영상은 푸른 불씨를 품은 한 인물이 밤과 안개, 전통의 문, 억새와 구름, 그리고 새벽빛을 통과하며 끝내 자신을 넘어서는 여정을 그립니다. 흔들리지만 꺼지지 않는 불씨는 상처 이후에도 남아 있는 의지이자, 다시 삶을 밀어 올리는 꿈의 힘을 상징합니다. 절제된 호흡으로 시작한 감정은 장면이 거듭될수록 점층적으로 확장되며, 차가운 청색에서 찬란한 황금빛으로 이동하는 색의 흐름은 절망에서 희망으로 건너가는 내면의 변화를 시각화합니다. 한지 같은 여백, 단청의 색감, 한국적 실루엣을 현대적 판타지 미감으로 재구성한 화면은 아리랑을 과거의 유산이 아닌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 곁에서 다시 울리는 살아 있는 노래로 확장합니다. 헐버트 박사의 아리랑 채보 130주년을 맞아, 이 작품은 아리랑이 슬픔에 머무는 노래가 아니라 시대를 넘어 다시 일어서게 하는 한국인의 영원한 노래임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