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6 / 462

나만의 아리랑

권석진2026.04.03조회 9

아리랑은 흔히 이별과 서러움, 한(恨)의 노래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리랑의 또 다른 해석에 주목했습니다. 본 작품 <나만의 아리랑>는 'AI 아티스트' 라는 저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성장 과정을 현대판의 '아리랑 고개'로 재해석하여 시각화한 영상입니다. 영상의 전반부는 늦은 밤까지 채용 공고를 보며 고군 분투하던 취업 준비생 시절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함으로 지새우던 막막한 밤들은 제가 넘어야 했던 외롭고 가파른 아리랑 고개였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걸음을 옮긴 끝에, 영상은 마침내 꿈에 그리던 회사로의 첫 출근이라는 눈부신 아침으로 전환됩니다. 후반부는 본격적으로 AI 아티스트로서 저만의 예술 세계를 펼쳐내는 치열한 몰입의 과정을 타임랩스 기법으로 담아냈습니다. 130년 전 기록된 "오래된 악보가 새로운 색을 입어"가듯, 세대를 거쳐 구전되던 우리의 아리랑은 AI라는 최첨단 기술을 만나 모니터 위에서 나만의 아리랑으로 새롭게 재탄생합니다. 밤낮없이 마우스와 키보드를 오가며 작업에 몰두하는 시간은 단순한 노동이 아닙니다. 그것은 알고리즘에 저의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어 "한 땀씩 수놓아 그려낸 환상"이며, "기억의 흐름이 오랜 숨결을 만나는" 창작의 순간이라 해석하였습니다. "어제와 내일을 잇는 실타래"라는 가사처럼, 저는 전통의 가치와 미래의 기술을 융합하여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창조하는 AI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치열한 고민 끝에 마침내 작업을 완성하여 화면을 가득 채우는 무지개 빛은 마침내 찬란하게 피어난 제 꿈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상은 한계를 넘어 나만의 아리랑을 칠하고자 하는 저의 멈추지 않는 파동이자, 세상을 향해 띄우는 새로운 시대의 아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