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 공모전
제1회 꿈꾸는 아리랑 AI 영상 공모전당신의 꿈은 나, 내 꿈은 다시 너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늘 앞만 보며, 각자의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려간다. 뒤를 돌아볼 틈도 없이 오늘을 버텨내기에 바쁜 하루 속에서 문득 이런 생각이 스친다. 나는 과연 엄마의, 아빠의 꿈이 무엇이었는지 한 번이라도 진심으로 물어본 적이 있었을까. 지친 어깨 너머로 보이는 말없이 견뎌온 시간들, 그 위에 내려앉은 삶의 무게를 느끼며 조심스레 건넨 한 마디. “엄마의 꿈은 뭐였어?” 잠시의 망설임 끝에 돌아온 대답은 담담하지만 깊게 스며든다. “엄마의 꿈은 너야. 그러니 너의 삶을 살아.” 그 말 속에는 쉽게 꺼내지 못한 지난날의 이야기와 다 말하지 못한 수많은 포기와 그럼에도 끝내 놓지 않았던 사랑이 담겨 있다. 누군가의 꿈이었고, 또 누군가의 전부였던 한 사람의 인생. 그 삶 위에서 나는 지금 나의 꿈을 말하고, 나의 길을 걷고 있다. 그리고 언젠가 나 또한 누군가를 나의 꿈이라 말하는 날이 오겠지. 그때 비로소 알게 될 것이다. 꿈이라는 이름으로 얼마나 많은 것을 내려놓고 얼마나 깊이 사랑할 수 있는지를. 그렇기에 지금, 누군가의 간절한 꿈으로 존재하는 이 삶을 나는 가볍게 흘려보낼 수 없다. 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 길 또한 누군가의 사랑 위에 놓여 있음을 알기에, 나는 오늘도 온전히 나의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 그리고 이 곡 속에 흐르는 ‘아리 아리랑 아라리요’ 그 짧은 후렴에는 말로 다 전할 수 없는 세월의 무게와, 이름 붙일 수 없는 그리움과, 조용히 쌓여온 희생과 사랑이 담겨 있다. 넘어지고 또 넘어지며 살아낸 시간들, 그 모든 순간을 품어 안고도 끝내 삶을 이어가게 하는 힘. 아리랑은 그렇게 누군가의 인생을 닮아 오늘도 우리의 마음 깊은 곳을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