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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나의 꿈

김정화2026.04.04조회 4

이 영상은 깊은 밤 꿈이 아직도 멀게 느껴지는 한 사람의 멈춤과 재시작의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정적인 방과 불안한 시선, 창문 밖의 긴 밤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채 머물러 있는 시간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노트북 화면에 적힌 ‘아직도 멀게 느껴진다’는 문장은 꿈이 멀게 느껴지는 현재의 마음을 드러내고, 이후 ‘이제 다시 써 내려간다’로 이어지는 흐름은 작은 재시작의 변화를 보여주는 장치로 사용했습니다. 멈춰 있는 손과 흔들리는 눈빛은 막막함과 망설임이 이어지는 상태를 드러내고 창문 밖 풍경과 조금씩 달라지는 새벽빛은 시간이 흐르며 마음에도 변화가 시작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저는 아리랑을 누구나 자신의 마음을 담아 부를 수 있는 노래이자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나아가게 하는 노래로 해석했습니다. 이 작품은 큰 성취나 극적인 변화보다 꿈을 다시 써 내려가기 위해 마음을 다잡는 작은 순간에 집중했습니다. 꿈이 멀게 느껴지는 시간도 결국은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이 영상에 담고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