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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아리랑

이수미2026.03.12조회 20

아리랑을 들어봤을때 지역마다 다 다르지만 슬픔이 있고 참고 버티고 다시 일어나는게 주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저의 경험을 살려 첫사랑을 다시 기다리는 노래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는 첫사랑을 다시 만났거든요. 결국 다시 헤어지긴 했지만 되돌아왔던 경험을 녹여 노래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영상의 처음은 눈내린 겨울 밤, 돌담길과 은행나무길을 걸어가는 여자가 나옵니다. 이별은 쓸쓸하고 춥고 아프고 의지할곳도 없이 혼자 이기에 눈내린 겨울밤으로 그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돌담길과 은행나무길은 연인과 함께 여행을 갔던 장소입니다. 그래서 겨울이 끝나고 회상장면으로 여름에 돌담길, 가을에 은행나무길을 여행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후 카페에 앉아있는 연인의 모습이 나오고 남자의 약지에 반지가 반짝이고 있습니다. 헤어진 이후 같은 장소, 같은자리, 같은 옷은 입은 여자의 왼손엔 여전히 반지가 있는데 남자만 사라지게 됩니다. 길은 멀어도 괜찮아 돌아와도 괜찮아의 돌아오다는 멀리 돌아도 괜찮다는 의미와 지금 바로 돌아와도 괜찮다는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봄이 되면서 연인과 함께 벚꽃길을 걷게 되는데 이 장면은 상상의 장면이라 다른 장면과 색이 다릅니다. 너와 나의 아리랑 하고 마지막으로 여자 혼자 벚꽃길을 걷고 있는데 걸어가는 이유는 기다림이 계속 된다는 의미 입니다. 다시 돌아올 연인을 여전히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가장 예쁘게 차려입고 예쁘게 꾸며서 의연한 모습으로 기다리는것, 그게 아리랑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