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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버트 아리랑: 44 Fairfield St.에서 양화진까지, 마지막 한국여행

지병주2026.03.25조회 99

이 영상의 주제는 ‘이어짐’입니다. 아리랑의 가락이 끊이지 않고 흐르듯, 한 사람의 기록, 한 시대의 선택이 시간과 세대를 넘어 어떻게 전해지는지를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그 연장선에서, 저의 꿈을 마지막에 담았습니다. "박사님이 걸어가신 그 길이, 내일 또 누군가의 지도가 되기를 꿈꿉니다" 1949년 7월 20일 샌프란시스코 항- 인천을 가기 위해 잠시 경유한 그 곳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무언가 회상하는 86세 백발의 미국인이 있습니다. 1886년 10월 17일, 선교사로 온 조선 땅에서 이웃 아이 두 명이 부른 '아리랑' 소리에 매료되어 처음 악보를 그려 여동생에게 보냈던 그의 23살의 청년 시절의 설렘입니다. 영상은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로서 보낸 그의 집념 어린 63년의 여정을 '아리랑' 선율 위에 담았습니다. 이 작업은 AI 기술을 통해 잊혀져 가는 역사의 진실과 박사님의 진심을 영원히 숨 쉬게 하겠다는 저의 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단순히 업적을 나열하지 않고, 박사님을 몰랐던 이들이 뜨거운 온기를 온전히 느끼도록 하고 과거가 아니라, 여전히 현재와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살아있는 이야기’로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그리하여 박사님의 죽음을 ‘비극’으로 바라하기보다, 평생을 바쳐 걸어온 길의 ‘완성된 여정’으로 해석하고자 했습니다. 이는 삶의 끝이 단절이 아닌, 또 다른 의미의 이어짐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입니다. 이 영상의 주제는 ‘이어짐’입니다. 아리랑의 가락이 끊이지 않고 흐르듯, 한 사람의 기록, 한 시대의 선택이 시간과 세대를 넘어 어떻게 전해지는지를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그 연장선에서, 저의 꿈을 마지막에 담았습니다. "박사님이 걸어가신 그 길이, 내일 또 누군가의 지도가 되기를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