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 공모전
제1회 꿈꾸는 아리랑 AI 영상 공모전Rough Cut (아리랑 고개)
전통적인 아리랑에서 '고개'는 시련과 극복을 의미합니다. 또한 '러프 컷(Rough Cut)'은 영상 제작에서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투박한 첫 편집본을 뜻합니다. 본 영상은 정형화된 길에서 벗어나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청춘들의 시간을 이 '러프 컷'이자 '현대판 아리랑 고개'로 재해석했습니다. "철없는 생각한다", "현실 감각이 없다"라는 사회의 차가운 시선 속에서도, 획일화된 길을 좇기보단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이 고개를 넘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숨 막히는 독서실을 벗어나 낡은 캠코더 하나를 들고 떠난 낯선 길에서 뷰파인더 너머로 마주한 다양한 삶의 모습들은 주인공에게 '세상에 단 하나의 정답은 없다'는 위로를 건넵니다. 무모해 보였던 과거의 투박한 방황(러프 컷)들이 모여, 결국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상 제작자라는 꿈을 단단하게 완성해 냅니다. 서랍 속 초심을 잃지 않고 나아가는 우리들의 모든 순간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러프 컷이라 생각합니다. 이처럼 각자만의 템포로 살아가는 다양한 삶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진심을 주인공의 서사에 녹여냈습니다. 현실의 고단함을 잠시 잊는 위로와,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깊은 울림을 전하는 영상을 만드는 것이 제 꿈입니다. 이 영상이 각자의 아리랑 고개에서 불안해하는 누군가에게 작은 온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불투명한 길 위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면서도 묵묵히 자신만의 고개를 넘어가고 있는 모든 찬란한 청춘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