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 공모전
제1회 꿈꾸는 아리랑 AI 영상 공모전〈ARIRANG: The New Pulse〉
〈ARIRANG: The New Pulse〉는 전통 민요 ‘아리랑’을 phonk 장르를 결합하여, 제가 꿈꾸는 세상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아리랑’은 삶의 고단함과 이별, 그리움 속에서도 다시 이어지고 나아가려는 마음을 담은 래입니다. 저는 가사 중 ‘넘어간다’를 단절되고 무심한 세계를 넘어 더 나은 관계와 감정으로 나아가는 과정으로 해석했습니다. 영상은 감정이 사라진 듯한 회색의 거리에서 시작됩니다. 이 공간은 무심하고 차가운, 이기적인 세계를 상징하며 사이버 공간 속 게임 화면처럼 비현실적으로 표현됩니다. 그 속에서 주인공은 폐지를 줍는 노인을 마주하고, 아주 작은 ‘배려’를 건넵니다. 이 사소한 행동 하나가 ‘아리랑 고개’를 넘는 순간이 됩니다. 그 순간을 기점으로 세계는 변화합니다. 회색이던 공간은 색을 되찾고, 차가운 사이버 세계는 따뜻한 현실로 전환되며, 이내 감정이 살아 있는 Dreamcore적인 공간으로 확장됩니다. 작품 속 상징들은 제가 꿈꾸는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보자기는 타인을 향한 마음과 배려, 그리고 그것이 다시 돌아오는 순환을 의미하며, 해태는 정의와 정직이라는 기준을 상징합니다. 일월오봉도는 서로 다른 존재들이 균형을 이루는 ‘조화로운 세계’를 나타냅니다. 제가 꿈꾸는 세상은 예의 있고, 정직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계입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거창한 변화가 아닌, 누군가를 향한 아주 작은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아리랑이 수많은 시간을 넘어 전해져 왔듯, 그 작은 배려 또한 이어져 결국 우리는 ‘조화의 세계’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phonk는 1990년대 힙합을 기반으로, 왜곡된 베이스와 거칠고 반복적인 리듬, 로우파이 질감이 특징인 장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