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 공모전
제1회 꿈꾸는 아리랑 AI 영상 공모전네오아리랑
데일리스탭은2026.04.03조회 52
본 작품은 130여 년 전 헐버트가 기록한 ‘아리랑’을, 감정을 상실한 2096년 사이버펑크 서울이라는 미래 속에서 재해석한 영상이다. 모든 것이 데이터로 환원된 세계에서, 사이보그 ‘아리’는 우연히 발견한 아리랑의 악보를 통해 처음으로 ‘꿈’이라는 감각을 경험하게 된다. 차가운 기계의 회로 속에 스며든 이 오래된 선율은, 멈춰 있던 감정과 기억을 다시 깨우는 계기가 된다. 우리가 해석한 아리랑은 단순한 민요가 아닌, 시대를 넘어 이어지는 ‘회복의 코드’이자 인류의 공통된 감정이다. 영상 속 블루 톤의 미래 도시는 감정을 잃은 사회를 상징하며, 여기에 침투하는 황금빛 선율은 인간성이 다시 깨어나는 순간을 시각화한다. 절정에서 펼쳐지는 오방색의 빛과 에너지는, 사라진 줄 알았던 꿈과 생명력이 다시 확장되는 장면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결국 이 작품은 하나의 질문을 던진다. 기술이 모든 것을 대체하는 시대에도, 우리는 여전히 ‘꿈’을 꿀 수 있는가. 그리고 그 답으로 말한다. 기억은 노래가 되고, 아리랑은 언제든 다시 피어나는 가장 오래된 꿈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