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 공모전
제1회 꿈꾸는 아리랑 AI 영상 공모전나의 목소리
1. 제작 의도: 소멸이 아닌 '진화'를 꿈꾸는 소리꾼의 투쟁 대중의 외면과 경제적 궁핍이라는 차가운 현실 속에서, 우리 소리는 박제된 유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단순히 잊혀가는 것을 슬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를 깨부수는 예술가의 생존 본능"**을 담고 싶었습니다. 아무도 찾지 않는 방 안에서 부르는 구슬픈 수묵화 같은 소리가, 어떻게 광화문 광장을 뒤흔드는 뜨거운 에너지로 변모하는지 보여줌으로써, 꿈이란 고여 있는 것이 아니라 시대와 호흡하며 끊임없이 요동치는 것임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2. 주제 해석: 나만의 아리랑 - "전통의 맥박을 현대의 비트로 잇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인 '나만의 아리랑'을 저는 **'시대의 벽을 넘는 용기'**로 해석했습니다. [수묵화의 고독] 영상 초반의 수묵화 스타일은 관중도, 돈벌이도 없는 소리꾼의 고립된 내면을 상징합니다. 흑백의 잉크가 번지는 듯한 연출을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의 위태로움과 그 안에서 홀로 꿈을 지키는 소리꾼의 외로움을 시각화했습니다. [꿈의 확장] 영상 중반, 힙합 비트와 함께 힙합 한복을 입고 광화문으로 나서는 반전은 **'꿈의 확장'**을 의미합니다. 더 이상 방 안에 갇혀 한(恨)을 삭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중심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소리를 외치는 '승화'의 과정을 담았습니다. [130년의 전승: 기록된 과거에서 미래로] 130년 전 헐버트 박사가 아리랑을 악보에 담아 소멸을 막으려 했다면, 저는 AI 기술을 통해 아무도 들어주지 않던 낡은 소리가 시대와 호흡하며 가장 트렌디한 모습으로 재탄생하는 모습이야말로, 제가 이 시대에 전하고 싶은 '꿈꾸는 아리랑'의 진정한 모습입니다. 잊혀가는 소리에 '오늘의 비트'를 입혀 새로운 생존 방식을 제안합니다. 수묵화의 정적인 필선이 힙합의 역동적인 실루엣으로 전이되는 순간은, 단순히 스타일의 변화가 아니라 시대를 초월해 면면히 이어져 온 우리 아리랑의 끈질긴 생명력을 상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