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6 / 462
꿈꿈상

머물지 않는 꿈

김병훈2026.04.04조회 29

이 영상은 흐르는 시간과 감정의 결을 담아낸 작품이다. 계절의 변화와 빛, 그리고 아주 미세한 움직임들을 통해 인간의 내면과 기다림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양반집 규수인 여자와 평민의 삶을 살고 있는 남자의 삶의 모습을 통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평민으로 태어나 평범한 남자의 끝 없는 노력으로 자신이 꿈꿔 오던 모습과 사랑도 결실을 맺을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움직임’은 크게 드러나지 않는다. 오히려 움직이지 않는 것들 속에서 드러나는 감정에 집중한다. 흔들리는 것은 계절이고, 빛이며, 바람이며, 결국 사람의 마음이다. 따라서 이 영상은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닌, “기다림 속에서도 계속되는 삶”, 그리고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감정의 움직임”을 이야기한다. 결국 우리는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는 삶을 지향해야함을 시사한다. 그게 우리에게 꿈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