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 공모전
제1회 꿈꾸는 아리랑 AI 영상 공모전꿈꾸는 디아스포라 아리랑 -
조한선2026.04.04조회 10
1896년, 미국인 선교사 호머 헐버트(Homer B. Hulbert)는 조선 땅에서 처음으로 아리랑을 서양 오선지에 채보했다. 그것은 단순한 음악적 기록이 아니었다. 한 민족의 영혼이 세계라는 무대 위에 처음 올라선 순간이었다. 130년이 흐른 오늘, 아리랑은 여전히 살아 숨 쉰다. 의병이 산을 넘으며 불렀던 비장한 노래, 디아스포라가 이국땅에서 눈물로 부르던 그리움의 선율, 시민이 광장에서 촛불과 함께 외치던 민주의 합창 - 아리랑은 시대마다 새로운 옷을 입고, 새로운 꿈을 꾸어왔다. 이 작품은 AI라는 21세기의 새로운 붓으로, 130년의 아리랑 여정을 하나의 뮤직비디오에 담는다. 헐버트의 오선지에서 시작된 아리랑이, 의병의 함성을 지나고, 디아스포라의 눈물을 건너, 시민의 광장을 통과하여, 마침내 전 세계가 함께 꿈꾸는 노래가 되기까지 - 그 장대한 서사를 약 80초의 시간 속에 응축한다.